6. 성령 (The Holy Spirit)
성령은 우리가 느끼거나 알 수 있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분이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라도 성령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눅 11:13).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은 너무나 간단하기 때문에 단순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선물을 놓친다.
성령을 받으려면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 말라. 당신도 자격이 되지 않는다. 당신이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 때, 선물을 구하게 될 것이다. “너희가 악할 지라도 …”
당신의 삶에서 가장 큰 축복이 임하는 순간은 인간의 힘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려는 자세를 멈추고 자신의 능력을 더 이상 의지하지 않을 때, 그리고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성령을 받을 때이다. 겸손이란 다른 사람들이 성령이 필요 없다고 확신할 때 나는 성령의 필요를 철저하게 느끼는 것이다.
낙엽이 다 떨어지듯 사람이 모든 것을 다 내려 놓고 오직 성령의 인격적인 통치의 자리로 가는 것은 예외적인 사건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성령의 신비하고 위대한 능력을 얻으려고 하나님과 거래하려고 한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 3:8).
중생에 의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놓인다. 그후 우리는 과거와 똑같은 인간적 본성을 갖고 있지만, 다른 힘이 그 본성을 다스린다. 그래서 과거에 불의를 위하여 사용되던 “지체들”이 이제는 의를 위하여 사용된다 (참조, 롬 6:16-21).
성도가 끈질기게 노력해야 하는 것은 거룩해 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하여 부여된 하나님의 아들의 성향을 현실의 상황 속에서 나타내는 것이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한 관계를 맺는 것보다 능력을 구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주님과의 관계가 온전하면 성령께서 능력 가운데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신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오순절의 메시지는 성령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강조하고 있다 (참조, 요 16:13-15).
성령은 우리의 관심이 예수 그리스도께 고정되도록 하신다. 성령은 우리를 통해 주님이 제시될 수 있도록 관장하신다.
예수님을 향한 헌신은 내 안에 계시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성령은 인간의 관대함을 영화롭게 하기 보다 오직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에 관심이 있으시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지니고 사는 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집중해야 하는 것은 성령을 의지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죄로 인하여 잃었던 자리로 우리를 다시 세우신다 (참조, 롬 5:12). 구원을 얻은 이후에 체험적으로 이러한 지식을 얻게 되지만, 이 지식이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구원 받는 것이 먼저요, 그후 자신이 구원 받게 된 것은 성령의 역사였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성령의 역사는 언제나 느닷없이 발생하며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으시는 성령을 받음으로 신성(the divine nature)에 동참하게 된다 (롬 5:5). 하나님과의 하나됨은 우리가 모든 것을 주께 내려놓고 순종할 때 나타난다. 이 모든 것들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되어진다.
어떤 잘못된 것을 당신이 허락하려 할 때 성령께서 가책하시면 그런 일을 아무런 제재 없이 자유롭게 행하는 다른 사람을 보지 않도록 주의하라. 당신에게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작은 음성을 인식하지 않을 때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점차 멀어지게 된다.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성령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가책을 듣고 순종하면 참된 자유가 임하게 된다. 그러나 성령의 가책을 우습게 알면 하나님을 떠나 강퍅한 삶을 살게 된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
하나님의 자녀들은 가혹한 판단을 할 만한 여유가 없다. 가혹한 판단을 하게 되는 이유는 성령의 엄중하심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짐을 지기를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자세를 주의하라. 이러한 자세는 성령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성질을 만족시키려고 할 때 나타난다.
성령의 감화는 어떤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충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이다. 만일 누구든지 충동에 따라 행동한다면 이는 단지 신체적 반응에 따라 행동하는 것일 뿐이다. 충동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으로 들어오시기 위해 우리의 마음 문을 열기 위한 것이지 내가 마음 문을 열고 뛰쳐나가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사람의 인격적 본성을 강화한다. 성령이 붙들기까지 인격적 본성의 실제가 나타날 수 없다.
성령은 인간의 인격적 본성을 말살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성령은 인격적 본성을 최고의 수준으로 높인다. 즉,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는 수준까지 승화시키신다.
“쇼 사업(show business)”을 주의하라. “성령 세례를 받아 놀라운 일들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쇼 사업”을 하려는 마음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놀라운 일들을 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친히 하신다. 또한 성령의 세례는 사람들이 놀라운 일들을 보지 못하게 하신다. 그 이유는 놀라운 일을 보고 그 일들을 영화롭게 하는 성향이 사람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엡 4:8. 참조, 행 2:33). 어떤 특별한 은사가 승천하신 그리스도로부터 온 것인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표시는 그것이 교회의 덕을 세우는가 하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 사역들이 사도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인간의 뛰어난 자연 덕목 위에 세워지고 있다.
하나님의 진리에 어긋난 음성을 들을 때 우리 안에는 성령에 의해 발생되는 직관적인 압박감이 있다. 이러한 압박감을 당신의 편견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분 나쁜 상태와 혼동하지 않도록 그 차이점을 구별하라.
죄책감 때문에 생기는 당황과 생각의 혼동으로 인한 당황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의 혼동은 전통적인 기독교 분위기에서 자라나다가 처음으로 성령을 받을 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 이유는 성령을 받음으로 인해 과거에 가지고 있던 기독교에 대한 종교적 관념들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방인이 성령을 받을 때는 신기하게도 그러한 당황이 없다.
성령께 순종하는 마음은 결코 하나님을 미워하지 않는다.
당신이 타락 이후에 남아 있는 자연적 미덕을 의지하고 그 위에 세우려는 위험에 처할 때 성령은 조명등을 비추셔서 당신 안에 있는 치를 떨만한 끔찍한 것들을 보여 주실 것이다. 즉, 당신이 전에 알지 못했던 당신 속의 미움과 악함을 드러내신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당신이 과거에 얼마나 종교적인 위선자였는지를 기억나게 하며 이를 허락하라. 한편 마귀는 당신에게 이 사실을 잊으라고 속삭일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굴욕을 느낄지라도 가만히 있으라. 이러한 경험은 주께서 그분의 목적으로 인도하려는 사람들의 길목에 언제나 있는 것이다.
성령의 세례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 것들을 불로 태워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생명과 조화를 이루게 한다.
성령은 우리를 예수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시는 분이다. 십자가의 영원한 효력에 의해 우리는 신성에 참여하게 된다.
성령은 예수님을 대신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성령은 예수님의 모든 것을 지금 우리의 인격적인 체험 속에서 실제가 되게 하신다.
우리가 흉내낼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성령의 충만이다.
어떤 사람의 생명 안에 성령이 계신 표시는 그는 자신을 장사 지내고 더 이상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성령께 이끌릴 때는 정욕에 지배를 받지 않는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 5:24). 정욕은 탐욕적일 뿐만 아니라 자신을 매우 화려하게 치장할 수 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6:19). 성령의 내재하심은 구속의 최고봉(climax)이다.”
성령의 크신 강권하시는 역사는 의지의 문제에서 가장 근본적으로 역사한다. 시적인 설교를 듣는 것은 즐겁고 내 취향에 맞는 설교를 듣는 것은 기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 이유는 당신은 여전히 설교를 듣기 전과 똑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음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찔러 의지적 결단을 요구한다. “그렇게 하겠는가?” 아니면 “그렇게 하지 않으려는가?” “지금 받아들입니다.” 또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어떠한 결정을 내리던 이러한 반응들은 다 의지적 결단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는 얻는 것(acquiring)과 받는 것(receiving)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기도의 습관, 성경을 읽는 습관을 얻는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을 받고,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 우리는 우리가 얻어야 하는 것들에 더 큰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가 받아야 하는 것들은 하나님께서 신경을 쓰신다. 우리가 받은 것들은 아무도 빼앗아갈 수 없다. 그 이유는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서 주의 선물을 받은 자들을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가짜 복음 운동의 열매는 성령의 열매와 다르다 (갈 5:22-23).
성령의 기름부음을 가장 위대한 선물로 보관하라. 이것이 없이는 하나님께 나아갈 자격이 없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요일 2:27).
성령의 가장 멋진 역사는 하나님과 홀로 지내게 하는 것이다.
The Holy Spirit
It is not what we feel, or what we know, but ever what we receive from God—and a fool can receive a gift. “If ye then, being evil, know how to give good gifts un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shall your heavenly Father give the Holy Spirit to them that ask Him?” (Luke 11:13). It is so simple that everyone who is not simple misses it.
Beware of telling people they must be worthy to receive the Holy Spirit; you can’t be worthy, you must know you are unworthy, then you will ask for the gift —“If ye then, being evil. . . .”
The biggest blessing in your life was when you came to the end of trying to be a Christian, the end of reliance on natural devotion, and were willing to come as a pauper and receive the Holy Spirit. The humiliation is that we have to be quite sure we need Him, so many of us are quite sure we don’t need Him.
It is extraordinary how things fall off from a man like autumn leaves once he comes to the place where there is no rule but that of the personal domination of the Holy Spirit.
We continually want to substitute our transactions with God for the great mystic powerful work of the Holy Spirit. “The wind bloweth where it listeth, and thou hearest the voice thereof, but knowest not whence it cometh, and whither it goeth: so is every one that is born of the Spirit” (John 3:8 rv)
By regeneration we are put into right relationship with God, then we have the same human nature, working on the same lines, but with a different driving power expressing itself, so that the “members” which were used for the wrong are now used for the good (see Romans 6:17-21).
The strenuous effort of the saint is not to produce holiness, but to express in actual circumstances the disposition of the Son of God which is imparted to him by the Holy Ghost.
Beware of seeking power rather than the personal relationship to Jesus Christ which is the grand avenue through which the Holy Spirit comes in His working power. “But ye sha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Ghost is come upon you: and ye shall be My witnesses” (Acts 1:8 rv).
The message of Pentecost is an emphasis, not on the Holy Ghost, but on the Risen and Ascended Christ (see John 16:13-15).
The Holy Spirit takes care that we fix our attention on Jesus Christ; then He will look after the presentation given of our Lord through us.
Devotion to Jesus is the expression of the Holy Spirit’s work in me.
The Holy Spirit is concerned only with glorifying Jesus, not with glorifying our human generosities.
The deep and engrossing need of those of us who name the Name of Christ is reliance on the Holy Spirit.
Jesus Christ reinstates us to the position lost through sin (see Romans 5:12); we come at this knowledge experimentally, but it is never our understanding of salvation that leads to salvation. Salvation is experienced first, then to understand it needs the work of the Holy Spirit, which is surprising and incalculable.
We “become partakers of the divine nature” by receiving the Holy Ghost who sheds abroad the love of God in our hearts (Romans 5:5), and the oneness is manifested in a life of abandon and obedience—both unconscious.
If you are being checked by the Holy Spirit over a wrong thing you are allowing in yourself, beware of only captiously seeing the limitations in other people; you will diverge further away from God if you don t recognise that it is the still small voice of God to you.
There is nothing so still and gentle as the checks of the Holy Spirit if they are yielded to, emancipation is the result; but let them be trifled with, and there will come a hardening of the life away from God. Don’t quench the Spirit.
There is no room for harsh judgment on the part of a child of God. Harsh judgment is based, not on the sternness of the Holy Ghost, but on my refusal to bear someone else’s burden.
Beware of everything in which you have to justify yourself to yourself because the underlying fact is that you have cajoled yourself into taking a decision born of temperamental convictions instead of in entire reliance on the Holy Spirit.
The inspiration of the Holy Spirit is not an impulse to make me act but to enable me to interpret God’s meaning; if I do act on the impulse of the inspiration, it is a mere physical reaction in myself. Impulse is God’s knock at my door that He might come in, not for me to open the door and go out.
The salvation of Jesus Christ makes a man’s personality intense; very few of us are real until the Holy Spirit gets hold of us.
The Holy Spirit does not obliterate a man’s personality; He lifts it to its highest use, viz., for the portrayal of the Mind of God.
Beware of the “show business”—“I want to be baptised with the Holy Ghost so that I may do wonderful works.” God never allows anyone to do wonderful works: He does them, and the baptism of the Holy Ghost prevents my seeing them in order to glory in them.
“When He ascended on high . . . He gave gifts unto men” (Ephesians 4:8 rv; cf. Acts 2:33). The only sign that a particular gift is from the Ascended Christ is that it edifies the Church. Much of our Christian work to-day is built on what the Apostle pleads it should not be built on, viz., the excellencies of the natural virtues.
Be careful to notice the difference between an offended personal prejudice which makes you feel ruffled and huffy, and the intuitive sense of bondage produced by the Holy Spirit when you are listening to something that is not God’s truth.
We must distinguish between the bewilderment arising from conviction of sin and the bewilderment arising from confusion in thinking; the latter is the inevitable result in a traditionally Christian mind on first receiving the Holy Spirit; but a curious thing to note is that a heathen mind experiences no such bewilderment on receiving the Holy Spirit because there are no preconceived notions to be got rid of.
The mind that is not produced by obedience to the Holy Spirit in the final issue hates God.
If you are in danger of building on the natural virtues, which are a remnant of the former creation, the Holy Spirit will throw a searchlight and show you things that cause you to shudder. He will reveal a vindictiveness, a maliciousness, you never knew before.
Let God bring you through some midnight, when the Holy Spirit reminds you of what you once were, of your religious hypocrisies—the things the devil whispers you should forget; let God bring you to the dust before Him. This experience will always come in the path of those God is going to take up into His purposes.
The baptism of the Holy Ghost means the extinction of life-fires that are not of God, and everything becomes instinct with the life of God.
The Holy Spirit is the One who regenerates us into the Family to which Jesus Christ belongs, until by the eternal efficacy of the Cross we are made partakers of the Divine nature.
The Holy Spirit is not a substitute for Jesus. The Holy Spirit is all that Jesus was, made real in personal experience now.
There is one thing we cannot imitate: we cannot imitate being full of the Holy Ghost.
The mark of the Holy Spirit in a man’s life is that he has gone to his own funeral and the thought of himself never enters.
The sign that the Holy Spirit is being obeyed by me is that I am not dominated by my sensualities. “And they that are of Christ Jesus have crucified the flesh with the passions and the lusts thereof” (Galatians 5:24 rv). Sensualities are not gross only, they can be very refined.
“What? know ye not that your body is the temple of the Holy Ghost which is in you . . . ?” (1 Corinthians 6:19). The indwelling of the Holy Spirit is the climax of Redemption.
The great impelling power of the Holy Spirit is seen in its most fundamental working whenever an issue of will is pushed. It is pleasanter to listen to poetical discourses, more agreeable to have your affinities appealed to, but it is not good enough, it leaves you exactly as you were. The Gospel appeal comes with a stinging grip—“Will you?” or, “Won’t you?” “I will accept,” or, “I’ll put it off”—both are decisions, remember.
We have to distinguish between acquiring and receiving. We acquire habits of prayer and Bible reading and we receive our salvation†, we receive the Holy Spirit, we receive the grace of God†. We give more attention to the things we acquire; all God pays attention to is what we receive. Those things we receive can never be taken from us because God holds those who receive His gifts.
The fruit of pseudo-evangelism is different from “the fruit of the Spirit” (Galatians 5:22-23).
Guard as your greatest gift the anointing of the Holy Spirit, viz., the right of access to God for yourself. “And as for you, the anointing which ye received of Him abideth in you” (1 John 2:27 rv).
It is the fine art of the Holy Spirit to be alone with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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